경품 TV 송파 방이복지관에 기증하다

동문회 송년모임에서 경품으로 탄 TV를 오늘 오전 송파 방이복지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수필가인 친구가 7년째 수필반을 맡아 봉사해오는 방이복지관을 소개하였습니다. 17년 전에 지어진 방이복지관은 재활복지관으로 주로 지체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30명의 직원이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간 10만명에게 200여종의 재활 치료, 건강관리, 교육, 문화여가, 저소득지원, 장애인활동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지관 초기부터 활동을 해왔다는 관장님과 후원담당자님 그리고 수필반 담당자님은 얼굴에 "착한 분들"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서울시 지원과 구청 지원 그리고 후원으로 꾸려나간다는 복지관은 이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공간이 현저히 좁음에도 구석구석 알뜰하게 필요한 기구들을 들여놓고 잘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넓은 공간을 찾고 있는데 해결 방안이 쉽지 않은 것이 과제라고 합니다. 나를 통해 방이복지관으로 흘러간 TV가 설치되는 모습을 보고 나왔는데 비록 적은 것이지만 잘 활용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이복지관의 당면 과제가 정책적으로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더불어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들을 해오고 있는 사회복지사 관계자분들이 피곤치 않고 돕는 일을 잘 감당해나가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복지관을 방문하거나 돕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로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11길 68(방이동) 

전화 : 02-3432-0477

후원계좌 예금주 : 방이복지관 / 국민은행 : 337-01-0047-611 / 신한은행 : 100-014-57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