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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구소 직원 모두 광장시장 '닭한마리' 골목에 가서 점심을 먹고 청계천을 산책하였습니다.
걸으면서 물속의 잉어들과 다양한 모습의 물고기들, 피하지 않는 비둘기들을 보며 걷다보니 몇 정거장 거리가 금방이었습니다.
푸르기 시작한 나무들과 풀들 그리고 군데군데 보석처럼 박혀있는 꽃들이 봄의 향기를 더욱 짙게 내고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가 와도 자연스러운 곳,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어울리는 곳, 혼자서도 여럿이도 부담없는 곳 청계천이 정말 서울의 상징이자 쉼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계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준 것은 정말 잘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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