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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울돈화문국악당에 들러 젊은 국악인들 '버드'의 연주를 듣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열린 서울국악축제의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듯 합니다.
피아노와 대금, 피리 그리고 타악기의 연주의 소리가 참 잘 어울렸습니다. '플라스틱 판타스틱(plastic fantastic)', '크릭(crick), 블루 마블(blue marble) 등 연주곡의 제목과 곡 설명이 범상치 않습니다.
소리꾼이 합세하여 연주하며 부르는 '움(womb)' 과 '새야 새야'도 좋습니다.
한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은 젊은 국악인들이 만든 창작 국악과 민요를 듣고 있는 국악마당을 꽉 채운 관객들의 표정들이 참 진지합니다.
'태평가'에 맞춰 '얼쑤~좋다~'를 장단 맞추는데 가을 저녁의 파란 하늘이 어느새 검어지고 있고 불빛은 더 밝아지고 있습니다.
(2022. 10. 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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