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 핸드폰에 들어 있는 사진이 8천8백8십8장입니다.사진 찍고 가끔 정리하는데도 몇 년 간 누적되다 보니 많이 쌓였습니다.핸드폰에 들어 있는 사진들이 쌓이면 PC에 옮겨 놓고는 했는데 PC에 옮겨 놓은 사진을 찾아보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얼마 전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가 요즘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1982년 대학 졸업 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앨범 버리기 전에 친구들 졸업 때 모습 보라며 들고 온 것이었습니다.개인 사진, 사은회, 수양회 등 다양한 사진을 보며 우리 20대 모습이 이랬구나...다들 잠깐 추억에 잠겼었습니다.버려질 뻔 했던 친구의 앨범은 내년에 발간될 "이화 영문 100주년사"에 들어갈 사진 및 기념 전시회 사진 후보가 되어 학교에 전달되었습니다.핸드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