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목사님 생파(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예배 후 점심에는 준비 소그룹에서 미역국을 준비하였고, 점심 후에는 권사회에서 오색송편, 수박, 복숭아, 다과, 식혜 등을 준비하여 교회 카페에서 생일파티를 하였는데 마침 교회에 남아 계셨던 집사님들이 함께 하였습니다.신학대학원 졸업 후 바로 교회에 전도사로 부임하여 비교적 오랜 기간 함께 하셨던 목사님은 이후 다른 교회에서 시무하시다가 몇 년 전에 담임 목사님으로 오셨습니다.목사님이 50이 넘으셨음에도 우리 나이든 권사들 눈에는 여전히 20대 중반 교회 여기저기를 바쁘게 뛰어다니던 젊은 목사님 이미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쑥스러워서 하는 목사님이 꼬깔모자 쓰고 사모님과 함께 생일 장식 자리에 앉으시자 '돌잔치 같다', '환갑 잔치 같다' 등 의 이야기가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