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콩나물 먹는 것이 좋군요...

바람 불어 추운 날 점심으로 잔치국수를 먹었습니다. 요즘 계속 속이 편치않다보니 부담없는 국수를 찾게 됩니다. 따뜻한 국물에 후룩후룩 먹는 잔치국수 값도 맛도 좋습니다. 살기위해 먹든지 먹기위해 살든지 역시 먹거리는 중요합니다.^^

TV 건강 프로그램에서 고혈압에 좋은 식품들을 두루두루 이야기하는데 그 중에 귀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다크 초콜렛! 평소 손이 잘 안가던 것인데 앞으로 짬짬이 먹어보기로 했다. 이것은 결코 나이 들어서 달달한게 땡기는 탓이 결코 아니다^^ 그나저나 하나둘씩 입에 넣기 시작하니 손..

오늘의 양식, 죽 속이 부대껴 아무것도 못먹다가 오늘 처음 먹는 음식. 잘 먹는 것도 복이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원산지표기 브라질, 칠레,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확실히 국제화, 세계화 시대입니다.^^

봄을 먹다 - 도다리쑥국 종로에 일보러 갔다가 식사때가 되어 뭐 먹을까 찾던 중에 음식 이름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간 집 '도다리쑥국' 먹는 내내 쑥 향기가 나서 봄을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우리집 야참은 야채입니다. 갖가지 쌈야채를 사다가 먹기 좋을만큼 썰어서 올리브유와 저염간장을 넣어 먹습니다. 야채가 맛있다는 것을 새삼 알았지요.^^

빵, 케익, 초코파이, 아이스크림, 비빔국수, 라면, 인절미,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 그 종류가 마구마구 확대되어지는 야식을 요즘은 되도록 찐고구마와 감자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좀 낫겠지 싶어서....^^

멸치회...맛이 있네요^^

오늘 저녁은 순대국으로. 가끔 순대국이 생각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