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 (7) 울진 대게 울진 대게 홍보판 대게 음식점들 수족관 안의 대게들 접시 크기를 한참 넘은 대게 이 게 먹느라 상당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문진에서 점심으로 회를 먹었는데 울진에서 저녁으로 대게를 먹으면서 동해안 여행의 백미를 맛봤습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0.07.15
종로 육회덮밥 종로4가 골목에 육회전문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메뉴는 아주 단촐한데 사람들이 육회와 육회덮밥을 주로 먹습니다. 한가한 어느날 종로 골목을 찾아 먹는 육회덮밥 맛 상당히 있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0.06.29
도가니탕이 맛있다 입이 깔깔하고 당최 음식맛을 모르겠는 어느 날 50년 전통의 도가니탕으로 유명한 집을 찾아갔다.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부엌을 지나 여기저기 방들이 있어서 미로 같다. 역시 수육과 도가니탕은 맛있었다.^^ 다 먹고 나오는데 계산대 뒤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눈에 들어왔다. 食은 藥이요 藥은 곧.. 살아가노라니 2010.04.11
일본 생라멘 젓가락 허공으로 오르락 내리락 간만에 점심시간에 명동에 나갔다. 골목길을 지나는데 커다란 생라면 그릇 위 젓가락이 혼자 허공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장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실감이 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만 생라멘이 땡기는 바람에 일본간장생라멘을 먹었다.^^ 여행, 사진, 행사 2010.04.09
별미 청국장우유라면 가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때가 있다. 라면을 넣고 계란을 넣고 청국장을 넣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유를 넣는다. 미역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미역을 넣는다. 미역이 없으면 먹을 때 김을 넣어 먹는다. 김이 떨어졌으면 귤을 넣어 먹는다. 이렇게 온갖 재료를 넣어 끓이는 라면은 절대 혼자서 먹는다.. 살아가노라니 2010.01.30
얼가리비빔밥 광화문에 새로운 밥집이 생겼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은 막걸리집이라고 부르겠지만.. 한창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광화문에 오랫동안 구두점이 들어선 빌딩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철거 진행 중으로 삭막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1층에 음식점이 들어선 것이다. 밖에 큰 글씨로 걸어놓은 메뉴가 눈에.. 살아가노라니 2009.07.29
불고기와 오징어의 만남 피맛골 골목을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기다리며 골목길에 줄을 서는 집이 있다. 어느 날 저녁 사람들이 줄서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니 불고기와 오징어 딱 두 가지이다. 오징어 2인분을 시켰더니 한 가지씩 시켜보라고 권하였다. 이유가 있겠지 싶어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처.. 살아가노라니 2008.12.11
검은 봉지 어느 날 아침 한쪽 어깨에는 핸드백을 매고 다른 쪽 손에는 검은 봉지를 들고 출근길에 나섰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다가 중간에 섰고 한 사람이 들어섰다. 나처럼 한쪽 어깨에는 핸드백이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똑같은 모양의 검은 봉지가 들려있었다. 우리는 동시에 서로의 검은 봉지에 시선을 잠.. 살아가노라니 2006.12.07
천둥치는 운명처럼 요즘 홍대 앞이 신대학로로 한창 뜨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놀거리로 많은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번 홍대 앞에서 후배와 만났을 때 퓨전 중국음식에 예쁜 찻집의 차를 즐겼었다. 그 기억을 살려 한 주일을 마감하는 금요일 저녁 느긋한 마음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사랑하는 남.. 이런저런 생각들 200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