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크리스마스트리 사방이 빨강 노랑 단풍으로 화사하고 가을나들이 소식으로 북적이는데 병원을 방문했을 때 하얀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하면서도 올해 2019년을 마감할 때가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일년간 무엇을 했던가 돌아보게 되었습니.. 여행, 사진, 행사 2019.11.10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 그 길이 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의문이 들고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그 길을 보고 끝까지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목적하시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이끄십니다.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기도와 말씀 2016.02.09
하나이 별이 지면 하나의 별이 뜨리라 위로예배 참석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갑자기 가슴통증으로 입원하신지 하루만에 돌아가신데 대해 아직 멍한 상태라는 자녀분 이야기에 그저 "아프지 마세요."라는 이야기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하나의 별이 이 세상에서 지면 하늘나라에서는 하나의 별이 생겨나 밝게 빛날 것이라 믿.. 살아가노라니 2015.07.29
한국천문연구원(KASI)을 방문하다 대전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는 우주에 대한 근원적 의문에 과학으로 답한다" 입구에 놓여 있는 돌에 쓰여 있는 모토가 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200여개 국가들 중 실력과 능력에서 20위권을 달리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KASI)의 .. ODA·통일·북한 2012.11.13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7월 29일 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을 합니다. 그 때 부를 노래 중에 <서시>가 있습니다. <서시>를 연습하면서 스스로 목숨 줄을 놓아버린 젊은이를 생각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 사회에 대하여 2011.05.24
지하철의 시(詩) 언제부터인가 지하철 승강장에 서면 눈앞에 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계단에 내려설 때 이미 떠나가는 지하철을 보냈다. 주말이면 그리 바삐 오지 않는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유리면에 적혀 있는 시들을 읽 어보았다.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저 시들은 누가 .. 이런저런 생각들 2010.01.23
송년 제야 교회 풍경 송구영신예배가 있던 2009년 마지막 날 저녁 찬양대 연습을 위해 1시간 30분 일찍 도착해야 하는 남편을 따라 일찍 교회에 도착했다. 예뜰의 야경 - 별, 종, 탑, 나무,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달리는 사슴들 연못은 날씨가 너무 추워 꽁꽁 얼어붙었다. 미리 지펴놓은 난로의 장작불 덕분에 예뜰은 훈훈.. 믿음 이야기 2010.01.02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1 출퇴근 시 주로 극동방송을 듣는다. 짧은 기도와 찬양 그리고 말씀 듣는 동안 쉼을 얻기 때문이다. 며칠 전 어느 목사님이 설교 도중 이어령씨의 시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를 낭독하였는데 그만 마음이 뭉클해졌다. 10대 후반에 하나님을 떠났다가 20대 후반에 붙잡혀 돌아온 내게 시의 내용이 공.. 믿음 이야기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