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송구영신예배가 있던 2009년 마지막 날 저녁
찬양대 연습을 위해 1시간 30분 일찍 도착해야 하는 남편을 따라
일찍 교회에 도착했다.
예뜰의 야경 - 별, 종, 탑, 나무,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달리는 사슴들
연못은 날씨가 너무 추워 꽁꽁 얼어붙었다.
미리 지펴놓은 난로의 장작불 덕분에
예뜰은 훈훈했다.
물론 난로 주위만^^
난로안 타는 장작의 불꽃들
열기뿐 아니라 불빛이 화려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강단
늘 꽃꽂이로 수고하시는 권사님의 노고 덕분이다.
평소 헌금이 놓이는 작은 단에는
성도들의 기도제목이 적힌 종이들이 쌓였다.
본당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놓여 있던 전기난로
이 난로의 열기가 주보를 나눠주는 손을 녹여주었다.
그럼에도 어는 발은 어쩌지 못했다.
솜씨 좋은 권사님이
폐품(?)으로 만들었다는 장식은
교회사무실 입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0시가 되었을 때
예뜰의 종이 울렸다.
"기쁨이 되는 교회"
2010년 교회의 표어이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멘!
반응형
LIST
'믿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의 노래 (0) | 2010.01.30 |
---|---|
의선 예뜰의 겨울 이야기 (0) | 2010.01.21 |
집사 되기 어려운 교회, 집사 잘 쫓겨나는 교회 (0) | 2009.12.27 |
환영합니다! (0) | 2009.12.27 |
꿈 속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0) | 200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