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오후에 광주 조선대에서 강의가 있어 용산역에 왔습니다. 기차 타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코레일멤버십라운지에 들렀습니다.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어 편합니다. 은은하게 들려주는 음악, 쾌적한 분위기까지 다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공되던 커피가 어느날..

코르사코프 항구의 바다풍경 러시아, 한국, 일본이 함께 투자한 정유공장이라고 함니다. 코르사코프 항구 전경 사할린 언덕 위의 집들 사할린 일반 주택들 사할린 버스 정류장 길가 숲속에 있는 새우장터입니다. 당일 잡아서 삶은 새우와 떡으로 즉석 소풍이 되었습니다. 길가 휴게소 휴게소안 사방을..

날씨가 화창한 주말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에 나섰다. 가평에 있는 수목원은 자연스런 풍경에 정성스런 손길이 더해져 이곳저곳 볼 것이 많았다. 하늘과 산과 나무와 계곡의 물과 꽃들과 그리고 사람들로 봄과 기쁨이 가득 찬 하루였다. Resentment comes from looking at others ; contentment comes from looking at G..

참 덥다. 100년만의 더위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사람들이 많이 긴장했다가 아니라고 해서 그 긴장이 풀어졌었는데 사실은 무척 덥다. 그래서 안 팔리던 에어컨이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낮에는 더워서 도통 운동이나 다른 무엇을 할 수가 없어 요즈음 우리는 한강공원의 돗자리族으로 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