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계곡의 가을 잠깐 들른 송추계곡에서 단풍과 함께 멀어져 가는 가을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을은 비록 쓸쓸하긴 하지만 뒷모습마저 아름답다고 느낀 오후였습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5.11.16
엄마, 외로와 하시면 안돼요. "엄마, 외로와 하시면 안돼요." "나 안 외로와. 편해." 내일 모레가 50인 딸이 칠십 넘으신 친정어머니에게 한 말이다. 논문 쓴답시고 몇 달 동안을 얼굴도 비치지 않다가 모든 것이 마무리된 후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혼자 사시는 아파트에 모셔다 드리고 손잡고 기도한 뒤에 어머.. 살아가노라니 200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