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비오는 날 저녁 우중캠핑을 경험하기 위해 찾아간 난지 캠핑장 가깝고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단 한가지, 밤새 비소리 들으며 자는 것은 좋았으나 그에 못지 않은 차소리가 대단했습니다. 캠핑장에서 준비해놓은 텐트가 많아서 특별한 장비 없이도 캠핑 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비행기를 타게되면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들을 사진찍곤 한다. 이번에는 아주 오랜만에 국내선을 타게되어 일부러 창가를 예약해서 앉았다. 안개가 많이 낀 날이기도 하고 구름 위에 있기도 해서 아래 풍경들이 흐릿하다. 산에 단풍이 들어 불긋불긋하다. 산 옆에 아파트들이 귀엽게 보인다^^ 그 안..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를 타본 것은 대학원에 들어간 뒤 첫번 겨울 방학이었다. 대학 졸업후 기업에서 8년을 근무하고 나서 뒤늦게 제일 나이 많은 학생으로 학교에 진학한 뒤였다. 학생들과 함께 타이뻬이부터 태평양 지역의 풍광을 보여주는 남쪽의 카오슝까지 일종의 배낭 여행을 다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