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녀여사표 레시피 (6) 청국장찌개 요즘 계속 비가 오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청국장찌개입니다. 청국장에 묵은지를 약간 양념처럼 썰어넣고 돼지고기, 두부, 다진 마늘을 넣어 보글보글 끓인 후에 약간 굵직하게 썬 파를 넣어 살짝 끓였습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메뉴에 대해 생각.. 살아가노라니 2019.09.05
별미 청국장우유라면 가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때가 있다. 라면을 넣고 계란을 넣고 청국장을 넣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유를 넣는다. 미역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미역을 넣는다. 미역이 없으면 먹을 때 김을 넣어 먹는다. 김이 떨어졌으면 귤을 넣어 먹는다. 이렇게 온갖 재료를 넣어 끓이는 라면은 절대 혼자서 먹는다.. 살아가노라니 2010.01.30
무우 한단 집 앞 수퍼에 들렀다가 '무우 한 단에 2500원'이라고 써 붙인 것을 보고 샀다. 그 한 단이 무청도 실하게 달린 커다란 무우가 7개 묶인 것이었다. 한 여름에 무우 한 개에 보통 1500원에서 3000원까지 주고 샀던 기억이 있는데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해서 다시 물어봤더니 맞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왜 이렇.. 살아가노라니 200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