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교육 받느라 두 주 연거푸 주말에 방문했던 서울시립미술관, 덩굴이 있는 풍경이 참 시원해보였습니다. 풍경이 작품이고 작품이 풍경이란 생각도 하면서요.

그동안 베트남 이야기를 하게 되면 으레 듣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하롱베이를 다녀오셨습니까?” 그에 대한 답을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일마치고 남은 시간을 잘 다듬어서 하롱베이에 다녀왔습니다. 바다를 둘러싼 섬들이 굽이굽이 있는 모습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의 모습 같다 해..

일로 지방을 다녀오다 국수를 먹기 위해 들른 안성휴게소 문득 하늘을 보니 석양이 눈이 부셨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차와 해...가 풍경으로 어울렸습니다.

예뜰 분수 풍경

여의도에 회의하러 갈 때 오며가며 보는 빌딩이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난 것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 이제 우리나라 도시 풍경도 변하는가 봅니다.

추억사진 (30) 금강산 해금강

부산 황령산 노을

한강이 꽁꽁 얼었네요.

페루 (4) 하늘과 땅과... 리마에서 시외로 나가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하늘과 땅. 많다는 자원은 저 사막같이 보이는 땅 밑에 있을 것입니다. 전 인구의 1/3이 리마 근처에 산다니 남한의 17배가 된다는 큰 땅은 텅텅 비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전 중동지역 출장을 ..

남산의 나무들 가지에서 물이 오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너무 추웠던 겨울이었습니다. 산에도 우리 마음에도 따뜻한 봄날이 빨리 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