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출장 : 자카르타

평화 강명옥 2007. 10. 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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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동안 한국해외봉사단의 활동 평가를 위해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방문하는 출장을 떠났다.


무덥던 날씨가 시원해지고 비까지 내려 으슬으슬한 느낌이 드는 오후 인천 국제공항은 비교적 한가해서 출국수속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타보는 대한항공 비행기는 쾌적했고 기내식으로 주는 비빔밥과 미역국은 아주 맛이 있었다. 더욱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나와서 커피와 함께 늦은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


자카르타까지 가는 7시간 동안 전날까지 밀렸던 잠도 자고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니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다. 아프리카를 다녀오느라 열 시간 이상도 경험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더 가뿐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오지 않아서 입국하면서 바로 비자를 받았다. 비자수수료는 1주일까지는 10달러 한달까지는 25달러였다. 서둘러 짐을 찾으러 나왔으나 짐 자체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항상 출장을 갈 때 현지에 도착해서 궁금한 것은 과연 어떤 호텔을 예약을 했을까 하는 것이다. 지난 번 요르단과 에티오피아를 다녀오고 나서는 눈과 마음이 겸손해진 터라 웬만하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값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호텔에 들었는데 인도네시아가 땅이 넓고 기후가 따뜻해서인지 호텔 주위가 온통 푸른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그 자체로 좋은 모습이었다.


13층 호텔 방에서 내려다보는 자카르타시내는 높은 빌딩이 가득하고 푸른 나무들로 둘러싸인 화려한 도시였다.


앞으로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까 보고서는 어떤 형식으로 작성을 하는가 내일 족자카르타를 가게 되어 있는데 어떤 모습인가 두루두루 궁금하게 생각하며 출장 첫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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