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오바마의 세상

평화 강명옥 2008. 11. 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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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오바마 이야기이다.

글로벌 패밀리인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복잡한 가정사와 인종차별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의 지도가가 된 것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다.

세상은 드라마 같은 드라마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이 보인다.

 

21세기가 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많이 이야기하였다.

무엇인가 나은 세상이 되기를 꿈꾸었다.

 

그러다가 점점 세상의 소통은 빨라지고,

경쟁은 더 심해지면서 삶은 힘들어지고,

미국의 경제 한 귀퉁이가 흔들리면서 전 세계가 비틀거렸다.

 

그런 가운데 “정말 될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깨버린 것이다.

자신과 세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자랐을 40대 청년이

세상을 바꾸어보겠다고 나섰고

이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었다.

 

백인, 흑인, 황인종 모든 인종과 혈연관계가 있는

특이한 배경의 오바마는 어쩐지 겸손할 것 같고

어쩐지 어렵고 힘든 세상을 위해 일할 것 같이 보인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그 기개로

세상의 어두운 생각을 깨고 사회의 그늘을 거두어 주기를 바란다.

 

21세기에 막강한 자원과,

막강한 인력과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세계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해 나가는

미국의 대통령으로 오바마가 된 것은

어쩌면 어디로 갈 바를 모르고 허둥대는 인류를 불쌍히 보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히든 카드가 아닐까 싶다.

 

그런 오바마를 선택한 미국 사람들도 대단하고

그래서 미국은 여전히 소망이 많이 보이는 나라같이 보인다.

온 세상이 오바마 이야기이다.

마치 세계의 대통령을 뽑은 것처럼

크고 작은 각 나라 정부마다 오바마 인맥 찾기로 정신이 없는 듯 보인다.

 

그저 오바마가 4년 후 정말 잘했다는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든지 아니면 재신임을 받아 다시 대통령을 하든지

제대로 된 정치를 하고 제대로 된 경제 운용을 하기 바란다.

 

미국이 비틀거리면 온 세상이 같이 비틀거리기 때문이다.

 

청년 오바마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주위에 제대로 된 사람들이 모이기를!

 

온통 오바마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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