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기다림

평화 강명옥 2008. 12.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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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은 교회력의 시작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계절이다.

대림이라는 말은 라틴어 Adventus의 번역어로서, 그리스도의 탄생과 세상의 종말에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림, 또는 기다림의 시기를 뜻한다.


교회역사에서는 507년 투르 공의회에서 대림절이 지정되었으며 이때는 성탄절 40일간 지켰다.

9세기부터 성탄 전 4주간 지키고 있으며 한국교회에서는 천주교, 성공회, 감리교, 장로교에서 지키고 있다.


교회력에서 그 기간은 첫 대림주일부터 12월 24일까지를 포함하는 4주간이다.

성탄일 12월 25일이 무슨 요일이 되느냐에 따라서 대림절은 빠르면 11월 27일, 늦으면 12월 3일부터 시작되어 짧게는 22일부터 길게는 28일간의 기간이 된다.


대림절기에는 대림초에 불을 붙이며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데, 각 주마다 붙이는 대림초의 색상이 다르다.

1주 : 1개 점화, 진보라색. 세상 종말에 대한 준비, 경고

2주 : 2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세례자 요한의 구세주 오심에 대한 속죄와 권유 

3주 : 3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그리스도 탄생 임박함에 대한 준비와 기쁨

4주 : 4개 점화, 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하얀색.(또는 모두 보라색이나 하얀 색). 성모 마리아의 그리스도

       수태에 대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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