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아프리카여 일어나라! (Africa Arise!)

평화 강명옥 2008. 11. 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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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콘서트를 다녀왔다.


10년 이상을 아프리카에 ‘우물파주기’ 사업을 하여 100만 명 이상이 물을 먹을 수 있게 만든 국제 NGO <팀앤팀>에서 주관하는 콘서트였다.


초청장에 쓰여 있던 출연진 이름이 상당히 길었다.

강찬, 김인식, 김재원, 김정은, 문소아, 어노인팅, 우혜진, 윤경이, 이무아, 이민영, 임진호, 초콜렛밴드, 길건, 브라운 아이즈 소울(김성훈), 송솔나무, 송정미, 장윤주, 헤리티지, DJ WREKX, FL Ministry, History Makers, PK  


요즘 복음성가에 서툰 내가 아는 이름은 ‘송정미’ 하나였다.

제대로 된 무대장치와 번쩍거리는 조명, 앞에 앉는 바람에 귀가 멍멍할 정도로 크게 들리는 음악소리..

그러나 나오는 출연진마다 자신의 믿음과 헌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에 귀가 기울여졌다.

그렇게 쉬는 시간도 없이 공연은 세 시간이 넘게 계속되었는데 아무도 자리를 뜬 사람은 없었다.


지난 5월에 아프리카 케냐의 대학생 4백 명이 모여 이제 스스로 아프리카를 책임지자며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이번 12월에는 학생들 스스로 케냐 전국에서 1000명이 나이로비에 모이는데 그 기금을 마련하고자 연 콘서트이다.


콘서트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헌금을 하고 장기간의 헌금 약정서를 작성하였다.

아프리카의 온갖 풍토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우물을 팠으나 이제는 아프리카인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키워야겠다는 팀앤팀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진행을 맡아본 아나운서가 우리가 잘 아는 복음성가가 팀앤팀 대표를 보고 지은 내용이라고 알려주었다.

우리 교회 집사님으로 봉직하셨고 교회 파견 선교사인 분에 대해 우리도 몰랐던 내용이었다.


돌아오는 주일 교회에서 그 선교사님이 주일 설교를 하기로 했단다.

“하나님의 빛의 용사들”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메마른 땅에 샘물나게 하시기를


가난한 영혼 목마른 영혼

당신을 통해 주사랑 알기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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