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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옥박사의 추천 명소 (1) 남산 낙서의 벽

평화 강명옥 2009. 9.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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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나

글씨를 쓸 수 있는 공간에는

다 낙서가 되어 있다.

 

 

대부분 낙서의 주제가

두 사람 이름을 적은 

사랑의 낙서들이다.  

 

 

 

만난지 783일 된 유라와 민호의 낙서

"영원하라"

 

 

 

진이가 철이에게

5년이 지나 27살에

다시오자고 하는 낙서^^

 

 

 

빈칸을 내비둔 곳이 없다.

언제 시간이 나면 읽어볼까 생각하는데

그 날은 오기 힘들 것 같다. 

 

 

 

4호선 전철 명동역 1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남산으로 올라가는

이 길이 나오고

낙서의 벽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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