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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나
글씨를 쓸 수 있는 공간에는
다 낙서가 되어 있다.
대부분 낙서의 주제가
두 사람 이름을 적은
사랑의 낙서들이다.
만난지 783일 된 유라와 민호의 낙서
"영원하라"
진이가 철이에게
5년이 지나 27살에
다시오자고 하는 낙서^^
빈칸을 내비둔 곳이 없다.
언제 시간이 나면 읽어볼까 생각하는데
그 날은 오기 힘들 것 같다.
4호선 전철 명동역 1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남산으로 올라가는
이 길이 나오고
낙서의 벽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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