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대학원 - 전쟁기념관에서 국민대 정치대학원 강의를 하며 -

이번 학기에 새로 시작한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강의는 전쟁기념관에서 하고 있다.

강의가 있는 토요일마다 전쟁기념관으로 간다.

 

군간부 석사과정 과목이라 수강생들이 모두 군인들이다보니 학교보다는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정말 학생들의 입장을 배려해서 정한 강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지방에 있는 수강생들을 위해서는 KTX를 타고 와서 강의를 듣고 바로 갈 수 있도록 서울역회의실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고 한다.

 

찾아가는 대학원!

매주 강의 진행을 위해서 조교들이 일체의 강의 장비를 준비해 와서 근무를 하고 있다.

정말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하러 갈 때마다 전쟁기념관의 전시물들을 차근차근 둘러보고 있다.

한 학기 지나고 나면 전쟁기념관이 무척 익숙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