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통일·북한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운영위원회를 다녀와서

평화 강명옥 2010. 4. 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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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을 받은 후 서울협의회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 주 처음으로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운영위원은 회장, 부회장, 고문, 감사, 사무처장, 위원 등으로 구성되었고 총 21명이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업무 보고를 듣고 향후 서울협의회 운영방안, 운영위원회 운영방안, 2010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기본사업으로는 시민 강좌, 학교순회강좌,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통일 체험 학습 등과 자율사업으로 통일 문화행사, 통일 경진대회, 통일교육 학술 세미나, 통일교육 책자발간,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 등이 제시되었다.

 

사업에 대해서는 각 운영위원들이 그간의 경험을 살려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사무처장에게 보내 취합, 제출키로 하였다.

 

운영위원회 구성원들은 각자가 오랫동안 통일 및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해온 단체장 및 전문가들이었다.

향후 통일에 대비하여 어떻게 일반 시민들에게 학생들에게 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이념 대결이 극에 달했던 냉전시대가 무너진 후 그리고 남북교류가 시작된 이후 국내 사정이나 국제관계가 많이 복잡해졌다.

또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서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사는 사람들이 벌써 1만6천명이 넘었다.

 

북한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이해시켜야하는지,

한국에 들어와 사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지,

그리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적응해서 살도록 하려면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지 등등

쉽지 않은 일이다.

 

올 한해 통일교육을 어떻게 분야와 접목하여 볼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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