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적십자 회비 모금 범도민 동참 호소

 

 

 

 

전남도는 1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적십자 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주관으로 ‘2011 적십자 사랑의 등불 점화식’ 행사를 가졌다.

점화식 행사에는 회비 모금 참여를 유도하는 사랑의 등불 점화식을 시작으로 특별회비 전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각종 재해 재난사고시 땀 흘리며 봉사하는 노란조끼 천사들도 대거 참석해 그동안 적십자 활동에 따른 영상을 상영하며 나눔과 실천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적십자사는 18억7천만원을 목표로 2월 28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거쳐 연중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점화식에서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할 적십자 회비모금은 각종 재난을 겪으면서 아픔으로 삶을 유지한 어려운 저소득계층과 남북이산가족 상봉 등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에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다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것만이 그늘진 곳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아낌없는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 적십자 회비모금은 당초 목표액인 17억5천만원을 초과한 19억1천410만여원을 기록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58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