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제 이메일 주소로 ‘비아그라를 판다’는 스팸메일이 대량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메일 안에 있는 홈페이지까지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메일주소록에는 대부분 공적인 관계로 알게 된 분들의 주소가 약 5천여개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그 주소로 다 발송 되었을 성 싶은데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보통 걱정이 아닙니다.
10여년 전 대학원에 다닐 때에도 제 이메일 주소로 엉뚱한 내용의 메일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 분들에게 주의하시라는 메일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등에 제 글과 이메일주소, 블로그 주소 등이 다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악용하려면 얼마든지 악용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등에 제 이력서가 다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도 그랬을테니 정말 큰 문제입니다.
더욱이 제 이메일이 중국에 근거를 둔 사이트로부터 해킹을 당했다고 주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십년 넘게 사용한 이메일을 바꿔야될지 바꾼다고 그 이메일을 또 악용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어떤 분이 공적으로 알게 된 인물로부터 “추잡한 메일”을 받았다고 기분나빠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아마도 스팸메일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당하고 보니 황당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강명옥(mokang21@hanmail.net)으로 수신되는 ‘비아그라...를 판다’는 아래 메일은 무조건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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