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하여

장애인(長愛人)은 길게 사랑해야할 사람입니다2

평화 강명옥 2010. 6. 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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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나는 또 다른 시선2

 

민식이의 소원은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어느 날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민식이를 물가로 데려간 것입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듣는 사이 어느덧

민식이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한상민

 

하반신 마비를 가지고 있는 한상민 선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장애인올림픽 알파인 스키에서

우리 나라 출전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 주인공입니다.

2006년 토리노대회에서는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못냈지만

2010년 대회에서 꿈을 꼭 이루길 기대합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2010년에는 슈퍼복합 8위를 했다고 합니다.)

 

 

 

 

 

소리울림밴드 2

 

<소리울림밴드>는 일하면서 틈틈이 공연 연습을 합니다.

꾸준한 연습과 활발한 공연 덕분에 지난 7월에는

경주대학교에서 열린 영호남장애인캠프에 초청대되기도 했습니다.

'그대에게' '밤이 깊었네' 등 10여곡을 연주하고 노래해

장애인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준석씨의 일자리 찾기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오준석씨는 가난이 싫어

무작정 집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으로서 할 일이 없었습니다.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한 뒤

우여곡절끝에 오씨는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공공근로사업을 하게 된 거지요.

오씨에게 이제 꿈이 생겼습니다.

조그많지만 자기 집을 갖는 것과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을 갖는 것입니다.

 

 

 

 

 

형진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영화 '말아톤'에서 진한 감동을 줬던 배형진씨는

쉬지않고 달립니다.

그는 마라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거지요.

"어디 장애가 있어요" 하고 떳떳하게 외칩니다.

배형진씨는 장애인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은 영웅입니다.

 

 

 

 

장애인의 천국

 

독일 베를린 근교에 있는 <요하네스슈티프트>는

장애인 1,200명이 거주하는 종합복지타운입니다.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이 복지시설은

60만평의 대지에 장애인 기숙사와 작업장, 실버타운,

노인작업장, 학교, 유치원, 재활승마장 등

60여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어 작은 도시 같습니다.

이 곳 사람들은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노래에는 장벽이 없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홀트 어린이 합창단>

손을 맞잡고 다양한 음색을 내는 이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벽 허물기'를

잘 해내고 있답니다.

 

 

 

 

 

세상을 만나는 또 다른 경험

 

서울 덕수중학교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눈을 가린채 흰 지팡이를 짚고 걸어보기도 하고

점자 책을 손으로 더듬어 읽기도 합니다.

자신이 직접 장애인의 처지가 되어

그 어려움을 느끼고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두가 장애인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워지겠지요.

 

 

 

 

 

버팀목이 되어

 

서울 문정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마라복지그룹홈>에서는

가끔 노래시합과 파티가 열립니다.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장애인 8명은

이곳에서 함께 살며 자립 생활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라는 <마라>의 뜻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됩니다.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진 통합교육

 

일산중학교 이은이 선생님은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만

극복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늘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발산하는 수업시간,

학생들은 다른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배웁니다.

바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입니다.

 

 

 

 

오리타 료, 너도 같이 가자 2

 

오리타 료가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눈 덮인 산을 등반하고

체육대회에도 참가해 함께 기쁨을 맛봅니다.

일본의 통합교육은 장애아동도 함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고난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두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김용기교수는

여섯 아이의 아버지로, 대학교수로, 신앙인으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는 매학기 첫 강의 때마다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이 캄캄할 때 마음의 조리개를 여세요.

인내하고 기다리면 우리를 위로해주는

희미한 빛들이 모아져 캄캄한 인생의 밤하늘을 밝혀줄것입니다."

 

 

 

 

 

안내견 반달이와 장군이

 

시각장애인에게 안내견은 눈과 친구, 아니 그 이상입니다.

어렵고도 복잡한 훈련을 거친 개만이 안내견이 되어

장애인의 안전을 책임지고 봉사합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로 인해 안내견은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길에서 안내견을 만나면 '힘내라'고

마음으로 응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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