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장애인)은 길게 사랑해야할 사람입니다3

 

 

비호처럼 날쌔게- 곰두리축구단

 

"아자!" 장애인 축구 선수들의 힘찬 구호소리가

경기장에 울려퍼집니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곰두리축구단은

몸은 불편하지만 운동할때만은

비호처럼 날쌥니다.

아마추어 축구팀인 성공회대 교수단과의 경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량을 자랑합니다.

 

  

 

 

불꽃같은 생명력을 뿜어내는 댄스- 휠체어댄스

 

원~ 투~, 차차차!!! 경쾌한 라틴 음악이 흐르고

휠체어가 역동적으로 춤을 춥니다.

미끄러지듯 회전하고 넘어질듯 정지하는

휠체어댄스를 통해 휠체어가 이렇게

정열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도 일할수 있어요

 

인천 장봉도에 있는 <혜림원>에서는 장애인들도

장애 정도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든 젤리양초는 경기도 관광상품으로 지정돼

인기가 좋습니다. 물론 월급도 나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룹홈을 꾸려 자율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생활비도 벌고

함께 사는 법도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희라의 수술

 

갑자기 배가 아프고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혈압이 240을 넘고 다리가 마비됩니다.

동맥이 막히는 희귀 질병을 앓던 희라는

아빠가 평생 마련해놓은 전세금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아빠 얼굴을 볼때마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어유지동산 여름캠프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정신지체 생활공동체

<어유지동산> 가족들이 여름캠프를 왔습니다.

그동안 참았던 웃음을 여기서 마음껏 터뜨립니다.

신나는 물놀이가 끝난 뒤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한 목소리로 외쳐좁니다.

" 사랑해~"라는 외침, 들리시나요?

 

 

 

 

가브리엘의 보배

 

두 가지 이상의 장애와 부모들의 이혼, 생활고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집이 바로

<가브리엘의 집> 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거나 몸놀림이 자유롭지 않아도

이 아이들은 모두 우리 사회의 "보배"입니다.

 

 

 

 

 

희망으로, 하나 둘 셋! - 장애인 수영대회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가 열린 대구 두류수영장에는

선수 가족과 관중들의 응원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와"하는 함성과 "영차! 영차!" 선수를 격려하는소리가

끊이지 않고 때로는 우승을 축하하는 박수 소리와

아쉬움을 표현한 탄성도 어우러집니다.

레이스를 마친 참가선수들은 우승보다 더한

뿌듯함과 성취감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독일의 유기농 농장 '바이오랜드'

 

장애인들은 장애 정도에 따라 트랙터 운전, 돼지와 소 등

가축 돌보기, 차와 감자 등 농산물 재배하는 일을 합니다.

장애가 심한 사람은 달걀을 분류하거나 오리를 지키는

단순한 일을 합니다.

헤센 주정부에서 발급하는 트랙터 운전면허증을

4명이나 땄다면서 이곳 원장님의 자랑이 대단합니다. 

 

 

 

 

 

일하는 기쁨

 

장애인 공동체 <엠마오의 집>에서는 모두가 열심히 일합니다.

한 순가도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 일하는 형과 동생도 있습니다.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장애인들은 일을 원합니다.

 

 

 

 

 

장애인 인권은 없다

 

매년 4월 20일이면 여기저기서 장애인 차별철폐 시위가 열립니다.

즐거워야할 장애인의 날이 고함과 비명으로 얼룩집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높고 혜택은 너무도 낮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서러운 외침이 사라질 날은 언제쯤 올까요?

 

 

 

  

 

 

오리타 료, 너도 같이 가자

 

호흡기장애를 앓고 있는 오리타 료는 외롭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매일 아침 집을 찾아와 등교를 도와주고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불편한 친구를 배려하는 일본 어린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빨리

장애아 통합교육이 이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