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건국대학교 강의 <세계속의 한국> 가르친 보람

평화 강명옥 2014. 1.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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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학기 건국대학교 교양과목 <세계속의 한국>에 대한 강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전체점수는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점수^^

 

몇명의 학생들이 바라는 글을 써놓았길래 읽어보았습니다.

한학기 동안 거의 다 출석하고 모든 과제를 다하고 열심히 발표하고 질문하는 것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알수 있었지만 글로 표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다음 학기에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막 돌아오신 강사가 이 과목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모쪼록 이 과목이 누가 강의를 하든 학생들의 시각을 넓게 해주고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열심히 함께 한 학기를 보낸 학생들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인생의 열정을 불어넣어주는 수업이었습니다."

 

"한 학기간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업 재미있게 들었고 특히 발표랑 질문을 많이 할 기회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세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알찬 강의로 한학기 잘 마무리합니다.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수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표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교수님 덕분에 힘내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이 주셨던 개인 과제 개인적으로 해보려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학기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앞에 나가서 발표하고

손들어서 발표하고 그런 것을 잘 못했어요.

하지만 이 수업을 듣고 나서 발표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도 생겼고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조금 손들고

질문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많이 괜찮아진 것을 스스로가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교수님께서 매주 내주신 과제를 하다보니 조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되고 뉴스를 봐도 이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거기에 제 생각도 결부 시킬 수 있게 되었고요.

제 생각을 피력하는게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고 꼭 필요한거고 그것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이번 한학기동안 절실히 느꼈어요.

손들고 질문하는게 한 두어번 밖에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용기로 다른 수업시간에

손들고 질문을 한두번씩 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교수님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이때까지 걸어오신 길을 쭉 본게

지금 갑자기 막 생각이 나요.

정말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교수님은 정말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그런 분 같아요.

이번 수업을 통해서 교수님을 알게 되어서 스스로가 너무 기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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