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아직 아기인데...

평화 강명옥 2014. 12.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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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인척 동생의 갑작스런 죽음. 


33세 나이에 밤10시까지 야근하고 회식한 후 귀가한 시간이 밤1시, 

밤3시에 심경근색으로 손쓸새도 없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얼마전 돌잔치한 아들과 아내 두고. 

"아직 아긴데...아직 아기인 내아들...내가 너무 부끄러워..." 

거의 실신한 상태인 분의 손을 잡고 

아무말도 못하고 함께 눈물만 흘리다 왔습니다. 


삶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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