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와 독일마을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섬 전체를 일주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절경이요 서는 곳마다 감탄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독일에 간호사로 광부로 가 활동하셨던 분들이

귀국후 지낸다는 독일마을을 지났습니다.

젊은 시절 해외에서 많은 고생을 한 분들이

고국의 아름다운 곳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기 바랍니다.

지나다보니 아메리칸빌리지도 있었는데

비슷한 마을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남해가 풍광이 좋고 지내기 편한 곳인가 봅니다.

한 곳에서 며칠씩 있으면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바쁜 여정에 다음 목적지 통영을 향해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