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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이로부터 그림책을 받았습니다.
우체부 아저씨가 책을 전달해주며 하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보내는 사람도 명옥씨, 받는 사람도 명옥씨네요."
고등학교 동창 명옥이 대학졸업후 모교에서 국어선생님을 오랫동안 하다가
몇년 전 퇴직하고 배운 그림으로 글을 써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활동하는 곳마다에서 이름이 같은 사람을 만납니다.
최명옥, 이명옥, 오명옥 강명옥, 안명옥...
따뜻한 그림과 글들을 보고 있자니 예전 여고시절 추억과 함께
마음 한 켠에서 따뜻한 기운이 퍼져가는 것을 느낍니다.
주변에서 나이들어 취미활동으로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나도 그림 그려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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