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P 리더십트레이닝 특강, 후배들과 함께

GIP 대학원 학기 시작 전에 갖는 리더십트레이팅 시간에 후배들에게 특강을 하였습니다. 

11기로 졸업한 해가 1992년 봄이었는데 이번 졸업생이 59기이고 입학생이 64기이니 세월이 무상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배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한 것은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탓입니다.

각자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방향을 잡고 노력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이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대학 졸업후 8년간 사회생활을 하다가 입학한 대학원 시절 참 많이도 고민했던 옛날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강의가 끝난 후 후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빨리 흘러버린 세월과 함께 몇십년 전 학생들에게 많은 비전을 심어주려고 애쓰셨던 스승님들의 모습이 겹쳐졌습니다. 이렇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구나 하는...

후배들이 꿈꾸는 비전들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