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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하러 나가면서 남편은 어머니께 경례를 합니다.
우리집에서 어머님은 사령관이고 남편은 부사령관입니다. 물론 저는 사령관과 부사령관을 모시는 보좌관이지요.
하루도 빼지 않고 경례를 하고 받는 시간이 매일 보지만 참 정겹습니다.
식탁에서 남편은 늘 자신만만하게 큰소리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엄마! 엄마는 우리집에서 총사령관이시므로 무엇이든지 명령만 하세요. 물론 그 일은 다 보좌관이 합니다!"
보좌관을 너무 믿고 있는 남편이 귀여울 때가 있습니다. 절대 쥐어패고 싶을 때는 없습니다.
#어머니 #아들 #가족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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