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예배 대표기도 (2006.01.15 / 의선교회)

* 몇 년을 대표기도를 해옴에도 늘 강단에 나가 기도하는 것은 무섭게 떨리는 일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아침 아버지 전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온전치 못하여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저희 욕심대로 사는 죄를 회개합니다. 땅 끝까지 말씀을 전하라는 소명을 잘 지키지 못한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키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해와 새날을 허락하시고 새 마음으로 새 생활을 시작하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을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넘치게 주시는 은혜를 찬양하게 하시고 부지런히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저희의 영과 혼과 육을 지켜주시옵소서.

저희로 하여,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서 우리 주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고 늘 겸손하게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저희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신 소명과 비전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기를 구합니다. 각자가 소원하는 기도 제목들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주일 제직수련회가 한 믿음 한 소망을 가지며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교회내의 주일학교와 각 부서에서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합니다. 선생님들에게 그리고 일을 맡은 제직들과 성도들에게 하나님 일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성경공부 소그룹의 목자들에게도 은혜를 더 하사 잘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찬양대에게도   항상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사회가 지난해에 여러 가지 실망스러운 일이 많았습니다. 회복되지 못한 경제와 직업을 얻지 못해 낙담하는 많은 젊은이들로 인해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살림형편이 나아지며 사회의 구석구석이 정직해지고 밝아지며 살만하고 살고 싶은 이 사회, 이 나라가 되게 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더욱 헌신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북한의 동포들에게도 많은 지원이 있게 하시며 장차 하나가 되는 준비가 잘 이루어질 수 있게 도우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번 주일은 선교헌신주일로 저희가 기도하며 보내고자 합니다. 저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인도할 한 사람을 정하게 하시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사랑하고 충성하게 하시옵소서. 저희들로 인하여 주위에서 하나님 앞에 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전도자들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든 삶을 던져 믿음의 싹을 심기 위해 세계 여러 곳에 나가 수고하고 있는 우리 선교사님을 위해 늘 기도로, 물질로 후원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목사님께 건강을 허락하시고 크신 성령의 은혜로 성도들의 믿음을 자라게 하는 능력을 주시며 함께 동역하시는 부목사님과 전도사님들에게도 지치지 않고 헌신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라는 제목으로 말씀 선포를 하실 때 그 말씀으로 인해 저희의 잠자는 영이 살아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