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하여

반도기질 한국, 대륙기질 중국, 섬기질 일본

평화 강명옥 2006. 7.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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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국은 반도이다 보니 남을 넘보는 것도 없고 들어오면 쫓아낸단다.
중국은 땅이 넓다보니 넘보는 나라도 많고 침략도 많이 받으나 결국 들어온 모든 민족을 받아들여 중국으로 만든단다. 
일본은 그저 이웃을 넘보고 끊임없이 입질을 한단다.

 

역사적으로 돌이켜 보면 참 그럴 듯한 이야기이다.

 

한국은 대륙과 섬에서 끊임없이 침입을 받았으나 결국 다 물리치고 굳건하게 지켜
오늘날의 대한민국으로 살아남았다.
중국은 몽고족이 지배한 원나라도, 만주족이 다스린 청나라도 중국이 되었다.
일본은 호시탐탐 한반도를 넘봤고 대륙을 넘봤다.
그리고 아시아 전체까지 손아귀에 넣으려고 했었다.

 

오늘날 세계 무대에서 경제이든, 체육분야이든 10위권 안에 넘나드는 아시아의 국가들은 바로 이 삼국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한중일 삼국.

 

반세기 동안 공산주의 하느라 뒤 처졌던 중국이 정치를 묶었으나 경제를 풀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아오르고 있다.
일본은 이미 한 세기 전에 선진국이 되어 그 기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뒤늦게 놀라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일어난 한국은 아직 경제규모에 걸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북의 반쪽은 식량난으로 인민을 굶기고 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북한에 놀란 척하며 이 참에 군사력을 어떻게 키워보려는 호들갑스러운 일본과,
잠깐 졸았던 시간을 빼고는 세계 대국이었다며 고구려 역사까지 슬쩍하려는 중국을
위아래로 두고 있는 우리가 갈 길은 어디이며 어떻게 해야하는가?

 

세계 최강 4국 -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 의 이해가 부딪치는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

 

할 일 많은 한반도이다.

 

 

God allows trials in our lives not to impair us but to improve us. 
하나님이 시련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를 상하게 하려 함이 아니라 진일보시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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