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황량한 사이베리아(Cyberia)

평화 강명옥 2006. 9. 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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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베리아(Cyberia)는 사이버(Cyber)와 시베리아(Siberia)의 합성어이다.
되도록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 웹사이트를 말한다.

 

페이스 팝콘(마케팅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림)이 만들어낸 조어로
<미래생활사전>에 나와 있다.

 

형편없는 디자인에 황량한 모습을 하거나,
단조롭거나,
유용한 정보가 없거나,
너무 느리거나,
낡은 정보만 가득 찬 사이트를 말한다.

 

사이트 관리자가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업데이트 하여
항상 새롭고 생동감 있는 사이트로 만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객을 '사이베리아'에 유배시켜 가두는 셈이다.

 

위의 내용은 여느 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보내오는 웹진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어느 사이트에 들렀을 때 느끼는 스산함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이버 세계이든 관심을 갖고 정성이 들어가야
제대로 온기가 도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그럼 사이베리아의 반대말은?


 

 

Hold loosely the things of earth. - ten Boom 
세상적인 것들은 느슨하게 잡고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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