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3-3:26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Deuteronomy 3:23-3:26
23 At that time I pleaded with the LORD:
24 "O Sovereign LORD, you have begun to show to your servant your greatness and your strong hand. For what god is there in heaven or on earth who can do the deeds and mighty works you do?
25 Let me go over and see the good land beyond the Jordan - that fine hill country and Lebanon.:
26 But because of you the LORD was angry with me and would not listen to me. "That is enough," the LORD said, "Do not speak to me anymore about this matter.
영화를 보면 주인공은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기고 끝내 죽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신명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에 새로이 격려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강조하고 있으며 입성을 위한 교훈을 말하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께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스라엘은 1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40년을 거쳐가야 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던져버렸기 때문이다.
모세는 단 한번의 실수로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죽게 된다.
이 때 모세는 기력이 왕성했으며 무능하거나 쓸모가 없어서 죽게 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까지 네게 충만하다고 하신다.
베드로가 변화산에 올라 초막 셋을 짓겠다고 했을 때 그의 말을 들으라는 말씀이 들린다.
바울이 몸의 가시(질병)를 없애 주십사고 간절히 기도하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신다.
지금까지의 은혜가 족하다는 것은 네게 맡겨진 역할을 다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모세의 처지라면 어떻게 했을까?
떠나야 할 때 권력욕과 명예욕으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아름답게 떠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되 자기가 이루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맡겨 주신 일을 최선을 다하되 주님께 맡기자.
지금까지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모세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욕심이다.
은혜는 차고 넘친다.
감사하지 못하면 만족하지 못한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계수하며 감사하면 만족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