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에는 남대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에서 차를 내리고
저녁에는 왼쪽에서 차를 탄다.
아침에는 출근시간 맞추느라 눈길 주는 법 없이 빠른 걸음으로 가나
저녁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내내 바라보게 된다.
밤이 되면 남대문이 제일 화사하게 빛을 내고 반짝인다.
멀리서 바라보던 남대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 것은 참 잘했다.
며칠 전 외빈을 안내하며 남대문을 지나치는데 관심을 가지며 물었다.
우리나라 국보 1호라고 짧은 답을 하였다.
그러자 경주를 다녀온 외빈은 가이드 설명을 잘 들었던 듯하다.
지붕에 작은 동물들이 얹혀져 있다며 재미있어 하였다.
중국과도 건축 모양이 비슷하다고 덧붙인다.
아시아의 예전 건축물이 일본을 포함하여
세부적으로는 달라도 다 비슷하다는 답 외에
내가 참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오늘로서 조금 더 알았다.
Through prayer, the public business of the nation can become the private business of the Christian.
기도를 통해 국가의 공적인 일이 그리스도인의 사적인 일이 될 수 있다.
종 목 국보 제1호
명 칭 서울숭례문(서울崇禮門)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시설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1962.12.20
소 재 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29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중구
설 명 조선시대 서울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문은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붕을 우진각지붕이라 한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그 형태가 곡이 심하지 않고 짜임도 건실해 조선 전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봉유설』의 기록에는 ‘숭례문’이라고 쓴 현판을 양녕대군이 썼다고 한다.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서울 성곽 중에서 제일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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