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라온 시절에는 사람의 지능에 IQ(Intelligence Quotient)만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학교에서 집단으로 검사해서 나오는 IQ지수에 일희일비하기도 했다.
나의 경우 IQ지수 변천사를 보면 중학교>고등학교>초등학교 순으로 나온다.
지능이 발전하다가 떨어진(?) 경우에 해당한다.
저 과정을 보면 지금은 얼마나 많이 떨어졌을지 상상이 안 간다.
IQ검사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도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학교 때 성적순이 사회에 나와서 성적순이 아닌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면 무엇이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데 중요한가?
그동안 여러 지수가 등장했고 새로운 지수가 등장할 때마다 그에 대한 교육을 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나의 지수는 어떠한가?
내 삶의 궤적에서 미처 몰랐던 지수들이 너울너울 춤추는 듯하다.
▶ 감성지수(EQ : Emotional Intelligence Quotient)
감정을 통제․조절하고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지능지수(IQ)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마음의 지능지수’라고도 한다. 미국의 행동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이 창시했는데 ‘인간의 총명함을 결정하는 것은 IQ가 아니라 EQ라고 주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EQ란 거짓없는 자기의 느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마음으로부터 납득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리는 능력, 불안이나 분노 등에 대한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남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 궁지에 몰렸을 때에도 자기자신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낙관적인 생각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남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 집단 속에서 조화와 협조를 중시하는 사회적 능력 등을 일컫는다.
▶ 네트워크지수(NQ : Network Quotient) : 공존지수
함께 잘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공존의 능력. 인맥이나 인간관계 활용 능력. 인맥을 넓히는 능력이라고 해서 빽과 줄을 잘 잡는 처세술은 아니며 다른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얼마나 잘 만드냐를 알 수 있는 척도이고 행복의 기준이기도 하다.
▶ 투자지능지수(FQ : Financial Intelligence Quotient) : 금융지수
금융지수. EQ처럼 특정한 분야에서 지성을 나타는 태도나 특성을 말한다. 자신이 소유한 금융지식을 자각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충동적인 결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 유추지수(AQ : Analogy Quotient)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각기 다른 사실에서 공통성을 엮어 내는 것 또는 이러한 유사성을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 내는 능력
▶ 창조성지수(CQ : Creative Quotient) :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 도덕성지수(MQ : Moral Quotient) :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 디지털지수(DQ : Digital Quotient) :
디지털에 대한 이해력 지수로 단순히 컴퓨터 기술만이 아니라 정보기술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력이다.
▶ 열정지수(PQ : Personality Quotient) :
강렬한 의지의 근간이 되며 ‘인간성 지수’라고 할 수 있다.
▶ 글로벌지수(GQ : Global Quotient) :
세계인으로서의 양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Trials can be God's way to triumph.
시련은 승리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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