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오늘 마지막 잎새를 떨구었습니다. 이제야 모든 것 다 함께 버렸습니다. 빈 가지로 눈바람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겨울잠 속에서 푸른 싹을 보아요 이제 눈보라가 바로 사랑이란 걸 알것만 같아요 느낄 수 있어요. 따뜻한 봄날에 무지개 빛 같은 그런 꿈을 보아요 그런 꿈을 꾸어요. #노래 ..

1970년대 초 10대 고등학생 시절에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서 발표회까지 했다던 남편은 그 시절 노래를 여러 곡 만들었고 그 노래들은 남편 친구들 사이에서 몇십 년간 전설처럼 불려왔다고 합니다. 40년이 흘러 60이 넘자 남편은 다시 밴드를 결성하여 기타리스트겸 보컬로 활동을 해오고..

연구소가 양재에 있던 시절 아침 저녁 양재천을 오갔습니다. 어느 겨울 양재천을 걸어가다가 모든 잎을 떨구고 빈 가지로 서있는 나무들의 모습을 보며 마치 그 모습이 봄을 기다리는 기도 같다는 생각을 해서 짧은 글을 지었고 그것을 본 남편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곡을 만들고 연습 도..

유튜브 https://youtu.be/RVzeRBHFLUg 오늘 마지막 잎새를 떨구었습니다. 이제야 모든 것 다 함께 버렸습니다. 빈 가지로 눈바람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겨울잠 속에서 푸른 싹을 보아요 이제 눈보라가 바로 사랑이란 걸 알것만 같아요 느낄 수 있어요 따뜻한 봄날에 무지개 빛 같은 그런 꿈을 보..

12월초에 남편이 참여하고 있는 Sygnus Band 연주발표회가 있습니다. 기타리스트겸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발표를 위해 집에서 시간나는 대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매일 생음악 연주를 듣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결혼후 거의 매일 가객의 연주와 노래를 듣고 지내왔..

https://www.youtube.com/watch?v=Xd3uTacxdZg 우리 함께 살아요 김세웅 작곡, 강명옥 작사, 김세웅 노래 우리 함께 살아봐요. 아 ! 즐겁게 살아봐요 (코러스) 우리 살아요 함께 살아요 1. 밝은 태양 아래 땀흘려 일을하고 별이 빛나는 밤 즐겁게 노래하며 우리 함께 함께 살아요 2. 힘든 일 생기면 불끈 ..

남편이 고교시절 작사 작곡하여 불러왔던 노래 <굴 건너 추억>을 녹음하여 올려보았습니다. 당시 만든 곡이 꽤 되었다고 하는데 자료집을 분실했다고 합니다. 이번 <굴 건너 추억>과 연주곡 <중화사>만 살렸습니다. < 굴 건너 추억> 가 버린 그 시절이 망울져 생각나네 가 ..

모든 분들의 행복을 비는 곡 <축제> 입니다. 행복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zYdJN0Zbhxc

남해안 여행에서 돌아와 일상에 복귀한지 이틀되었는데 벌써 오래된 것 같습니다. 여수에서는 여수엑스포역 바로 옆에 있는 엑스포기념관들을 둘러보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국제행사를 하기 위해 잘 만들어 놓은 시설들이 행사 이후에도 제대로 활용되어야 하는데 이..

1972년 김세웅 소년이 충북 영동에 있는 중화사에 공부하기 위해 한 달여간 머물던 중에 작곡한 곡이 <중화사 1972>입니다. 곡을 들으면 당시 여스님들의 조용한 산사 분위기가 곡에서 드러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