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10여년 전 마을공동체 연구와 활동을 하는 여성학박사인 친구가 강진의 한 마을의 생활협동조합 지원과 농가의 농산물 및 농산가공물을 판매 지원 등을 위해 사단법인 가배울을 만들었고 시작부터 약간의 정회비를 내는 회원으로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가배울에서는 회원들을 위해 매달..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사)한국국제개발연구소(KIDI)에서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통계인력 및 통계교육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국내초청연수(실무자과정)이 7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통계 정책 달성 및 국가통계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이번 프로젝..

봄을 기다리는 겨울나무의 씩씩함^^

새해 첫날 0시 송구영신예배를 드린후 오밤중에 참을 먹은 관계로 오랜만에 푹 잠을 자고 오후에 집을 나섰다.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도착한 경복궁 앞에는 마침 수문장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수문장교대식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연신 수문장 옆에 가서서 사진을 찍..

요즘 한창 송년모임과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친구가 추천한 경복궁 안에 있는 ‘고궁뜨락’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퇴근 후 전철역에서 내려 찾아가니 조용하고 깔끔한 레스토랑이 나왔다. 한 바퀴 둘러보고 앉으려고 하니 마감시간이 다 되었다고 한다. 아니 저녁8시도 안되었는데 웬 마감? 예전에..

어느 쌀쌀한 날 저녁 가족 모임을 갖고 마침 가까운 곳에 있는 광화문을 찾았다. 막 해가 지려는 어둑한 때 한창 공사 중인 광화문 뒤뜰을 걷는데 광화문의 예전 사진들을 크게 확대해 놓은 것을 보았다. 100년 전 저기 광화문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는가? 100년 후 광화문은 어떤 모습으로 변..

가끔 지금 일하는 기관과 관련된 국제기구에서 외빈이 방문을 한다. 우리가 외국에 출장을 가면 현지의 누군가가 일정을 안내하듯이 나도 최근 일부 일정을 맡아 안내 역할을 했다. 25년 전 사회 초년병 시절 그렇게 외빈 안내를 한 적이 있었다. 회사의 주요 손님이 아내와 딸 손자까지 대동하고 왔는..

경복궁 갈 일이 있어 들렀다가 마침 시간이 맞아 경회루에 들어갔었다. 너른 마루에 앉아 쉬다가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새가 날아드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을 쳐 놓았다고 했다. 기둥 한 쪽에는 영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게 해놓았다. 경회루는 언제 보아도 멋있다. Those who wait on the Lord shall renew their stre..

1961년부터 보안상의 이유로 닫혀 있던 경복궁의 신무문이 2006년 45년 만에 열렸다. 신무문이 열린 둘째 날 경복궁을 가게 되었다. 신무문과 함께 통제되었던 집옥재도 들어가 둘러보고 신무문을 통과하였다. 그러자 바로 청와대의 정문이 보였다. 흥례문을 거쳐 경회루를 지나 신무문을 나서면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