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경복궁 고궁뜨락

평화 강명옥 2009. 12. 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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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송년모임과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친구가 추천한 경복궁 안에 있는 ‘고궁뜨락’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퇴근 후 전철역에서 내려 찾아가니 조용하고 깔끔한 레스토랑이 나왔다.

한 바퀴 둘러보고 앉으려고 하니 마감시간이 다 되었다고 한다.

 

아니 저녁8시도 안되었는데 웬 마감?

예전에는 10시까지 했는데 고궁 관람이 끝나고 나면 거의 손님이 없어서 시간을 단축했다 한다.

 

아쉬워하면서 나와서 경복궁 옆 전주비빔밥집에 들어갔다.

손님은 친구와 나 둘 뿐이었다.

 

한가하게 나물을 다듬고 있던 아주머니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챙겨주었다.

음식점을 독채 낸 셈이 되어서 한참을 음식과 이야기를 즐겼다.

 

요즘 고궁마다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들어서서 갈만하다고 한다.

광화문의 역사박물관과 용산의 중앙박물관에 있는 레스토랑도 조용하고 좋다하니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좋은 것이 또 있으랴^^

한창 만남의 계절에 대한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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