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청 스케치 일이 있어 서울에 와서 시민청을 통과하는 길에 마침 '활력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노래들이 퍼지는 시민청 안 여기저기 다양한 방청객들이 편안한 자세로 앉아 듣고 있습니다. 몇 명의 외국인들 그리고 대부분의 관객이 언뜻 보아도.. 사회에 대하여 2019.09.05
'듣는 복'과 '부르는 복' <두 남자>를 보고 와서... 올해 들어 부쩍 ‘듣는 복’과 ‘부르는 복’을 누리고 지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두 남자>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크로스오버테어 임태경과 크로스오버바리톤 카이 그리고 뮤지컬배우 선우가 나왔습니다. 먼저 오케스트라가 Modest Mussorgsky의 “Night on Bald Mountain"와.. 살아가노라니 2011.02.17
장사익 소리판(사람이 그리워)을 다녀오다 표가 없다고 일찌감치 표를 예매했던 친구들 중 한 친구가 일이 있어 대타로 장사익 소리판 공연에 갔다. 공연장 옆의 중국집은 문전성시를 이루어 귀퉁이에서 쫓기듯이 짜장면을 시켜 후딱 먹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북, 장고, 해금, 징, 종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기타, 전자기타, 색소폰, 드럼... 동서.. 이런저런 생각들 200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