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한 밤중에 빨주노초파남보 빌딩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듯이 보여 그냥 웃음이 나왔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층층이 색을 입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온통 무채색 가운데 여러 색들이 천진난만한것 같기도 하고 유머 같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 외웠던 무지..

출근길 하늘을 보다 가로등의 거미와 거미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시와 거미와 가로등의 그림에서 삶의 치열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더위로 잠들기도 힘이 들더니 걷는데 떨어지는 땀방울에는 새벽공기도 별수 없습니다. 정말 덥네요. 원주의 현재 기온은 26도, 최고 온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은토토 산을 올라 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높은 산이 보이지 않는 나즈막한 도시 아디스아바바는 무척 평화로와 보였습니다.

도시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무

도시 빌딩숲에서 나무는 작은 장식인 듯 보입니다. 나지막한 지붕들이 있는 곳이나 들에서는 주인일 나무들이... 그럼에도 없으면 절대 안될 나무들이 문득 눈에 들어오는 요즈음입니다.

작년과 올해 우리나라 통계청이 베트남통계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인해 대전에 갈 일이 많아져서 자주 가게 됩니다. 올해 <베트남 통계청 통계교육 및 통계인력 역량강화 프로젝트> 관련 총 4차에 걸친 초청연수 마지막날 수료식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대전 하..

활동하다 보니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오가게 됩니다. 2007년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문화>를 출간한 이후로 서울시인재개발원의 사이버강의 <e-국제교류>집필을 맡았고 지금까지 연 4회 수강하는 공무원들의 과제를..

6월 15일 오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6월중에만 분과워크샵, 총회, 위촉식, 사업설명회, 현장실사 등으로 6번의 회의 및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제안한 시민의 사업들을 제대로 심의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봉사활동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