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겸 두 번째 맞는 30살을 축하하며 빨강과 초록 드레스 코드를 맞춘 친구들과 함께 오늘 올해의 마지막 송년회이자 12월 생일인 친구의 두 번째 맞는 30살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 밤 늦게 도착하였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터라 아침에 기말고사시험을 마친 후에 근처 백화점에 가서 가장 빨강색의 옷을 골라 입었습니다. 옷으로 머플러로 귀걸이에 반지까지 .. 살아가노라니 2019.12.21
봄 단풍 봄에 보는 단풍의 빨강이 참 선명합니다. 연두 초록의 봄 빛깔과 겨루는 봄 단풍의 가을 빛깔이 시대를 너무 앞선 안타까운 인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7.05.03
칸나 어렸을 때 꽃밭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꽃밭의 뒤쪽에 있던 칸나와 칸나의 강렬한 빨강색입니다. 그 빨강은 뜨거운 햇볕과도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난히 뜨거운 올 여름 칸나를 보면서 여름을 다시 한번 강하게 느껴봅니다.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 한 줄기 위.. 여행, 사진, 행사 2013.08.19
서울시청광장의 성탄트리 서울시청과장의 성탄트리 십자가가 빨강, 파랑, 초록으로 바뀝니다.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2.12.17
붉은 색 내가 가진 옷 중에 붉은 색의 옷은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철 따라 한 두 가지 정도인데 그나마 그 분홍, 빨강색의 옷을 입는 일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이번 친정아버지 상을 치르고 난 후 붉은 끼를 띠고 있는 옷들을 치웠다. 삼 년 전 시아버님 상 때처럼. 불과 아버지가 가신지 몇 달 전인데 일상에 .. 살아가노라니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