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오늘은 40년 넘어 만나온 대학 동창들과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올해 모임 간사를 맡은 친구들은 '환갑잔치' 장소를 고른다고 많은 검색을 거쳐 장소를 선택하였고 사전답사까지 하였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호텔의 중식당 룸에서 친구들과 편안하게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 살아가노라니 2019.03.16
뒷모습 작년 여름 휴가 때 방문한 미술관에서 앞서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몇십 년 전 남편을 처음 본 것은 앞 모습이 아니라 뒷모습이었습니다. 직원이 주차장에서 차문을 여는 사람을 지목하며, 옆 부서에 새로온 부장님으로 능력이 매우 뛰어나신 분이라고 열심히 설명.. 살아가노라니 2019.01.19
버킷리스트 1번 헌혈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차가 옵니다. 이번에 헌혈 자원자 조사할 때 기쁜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60이 되어서야 헌혈을 해보는구나!' 젊을 때는 체중 미달이라서 못했고 어느 정도 나이들어서는 계속 복용하는 약이 있다고 못했습니다. 2009년~201.. 살아가노라니 2018.12.09
현대중공업 82회 송년회에서 올해 송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982년 대학 졸업후 첫 직장인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동기들이 부부동반으로 송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2018년 올해까지 36년간을 만나온 세월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만나도 아무런 부담없이 편안한 자리가 됩니다. 축하할 일은 올해 동기 중에서 .. 사회에 대하여 2018.12.02
가로등과 거미 출근길 하늘을 보다 가로등의 거미와 거미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시와 거미와 가로등의 그림에서 삶의 치열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더위로 잠들기도 힘이 들더니 걷는데 떨어지는 땀방울에는 새벽공기도 별수 없습니다. 정말 덥네요. 원주의 현재 기온은 26도, 최고 온도.. 살아가노라니 2018.07.28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외벽의 행복글판에 겨울 글로 윤동주 시인의 '눈오는 지도'의 구절이 실렸습니다. 우리 가는 삶의 발자국 자리마다 행복이 피기를 소망하는 12월의 첫날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12.03
새벽예배 새벽예배 마치고 나오는데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이 있었습니다. 가끔 따끈한 드링크 음료수 등을 준비해주시는데 차가운 새벽이 따뜻해지곤 합니다. 오늘 창세기 50장 22-26절을 끝으로 창세기 말씀이 끝났습니다. 애굽의 2인자, 정치인으로 살았던 요셉이 110세로 죽으며 후손들에게 남기.. 믿음 이야기 2017.11.15
환영만찬을 끝내고 국제심포지엄 전날 해외 및 국내 참여자들을 위한 환영만찬회를 끝내고 그냥 가기 섭섭하다 하여 잠깐 사진을 찍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숱한 장면들이 만들어지지만 이렇게 잠깐 사진으로 찍어 남겨놓지 않으면 이 장면도 그냥 흘러갔을 순간입니다. 기억으로 남겨진 그리고 잊혀진 그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07.01
벗이여 우리도 서로의 그늘아래 쉬어갑시다 여름이 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행복글판'이 바뀌었습니다. "벗이여, 우리도 서로의 그늘아래 쉬어갑시다" 유난히 뜨거운 올해 여름, 나를 그늘로 생각하는 벗이 몇이나 될까 돌아보는 아침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06.28
나의 배낭 무게는? 치악산 입석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배낭 무게 재는 나무. 그 나무에 매달려 있는 저울이 앙징스럽습니다. 등산하면서 굳이 메고 가는 배낭 무게를 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누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만들었으니 나름대로 효용이 있으리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 이런저런 생각들 20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