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과 이화장 나의 30대는 대학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주로 야근을 하며 보냈다. 그 때 가끔 점심을 일찍 먹은 날은 근처에 있는 이화장을 둘러보고는 하였다. 정원은 잘 가꾸어진 나무와 꽃들로 늘 아름답고 이승만 대통령 부처가 사용하던 물건들은 언제봐도 소박하고 생활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 카테고리 없음 2006.06.06
쫀쫀한 너무도 쫀쫀한... 요즘 들어 새삼 느꼈던 것 하나. 아무거나 잘 먹고 항상 입맛 좋고 탈나기 전에 몇 십 년간을 늘 소화를 잘 시켜온 나의 위장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것. 혼자 끼니를 해결하게 될 때 가장 맛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싼 것을 골라 먹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값 차이라는 것이 얼마 안 됨에도 .. 살아가노라니 200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