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의 2019년도 마지막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참여공론 분과회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제3차 서울민주주의위원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11월초에 구성이 된 이후에 각 분과별로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회의가 계속되었고 오늘 전체 회의에서 그동안 회의..

<2019 생활속 민주주의 성과공유대회 '민주주의 서울, 생활 속 민주주의로'>에 참석하였습니다. 생활속민주주의학술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함께 공감하며 살아가는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하고, 다양한 세대, 다양한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많은 동아리들의 활동..

오늘은 연구소 직원 모두 광장시장 '닭한마리' 골목에 가서 점심을 먹고 청계천을 산책하였습니다. 걸으면서 물속의 잉어들과 다양한 모습의 물고기들, 피하지 않는 비둘기들을 보며 걷다보니 몇 정거장 거리가 금방이었습니다. 푸르기 시작한 나무들과 풀들 그리고 군데군데 보석처럼 ..

조선대학교 강의차 광주에 왔습니다. KTX 예약시 광주가 사라져서 계속 시도했었는데 광주역 정차가 없어져 광주송정역에 내려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담당교수님과 통화하여 학교 찾아가는 길을 안내받았습니다. KTX에서 내려 전철을 타려는데 전철역사에 "국창 임방울 선생 전..

광화문 광장에 가면 각양 각색의 피아노에 앉아 각자 다른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기증받은 피아노에 개성있는 무늬를 입히고 있고 평소에 볼수 없는 칼라풀 피아노에는 지나가던 시민들이 즐거워하며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이 피아노들은 전국 시..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 개소식에 다녀왔습니다. 외교가 전문외교관의 영역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외교로 바뀌는 흐름에 따라 정부측에서는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하고 공공외교협력센터도 설치하였습니다. 이대는 공공외교 과목을 개설하였고 이번에 공공외교센터를 여는데 앞으로 ..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벌써 3년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첫해만 하더라도 서울시라는 거대도시에서 과연 참여예산제가 시행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광역단체에서 참여예산제는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고 참고할만..

2012년에 시작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돌아보는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서울시 참여위원의 입장에서, 서울시 입장에서, 서울시의회의 입장에서, 참여예산지원협의회 입장에서, 학계의 입장에서, 구참여위원의 입장에서 다양한 입장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개선할 ..

공부하러, 치료 받으러 숱하게 다녔던 거리 연세로, 이제는 일 협의하러 다니는 거리가 확 변했습니다. 대중교통전용로, 주말 차없는 거리, 서울의 교통정책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반갑고 좋습니다. 넓은 도보를 한가롭게 걸으며 이제는 능률, 효과, 업적 중심의 정책이 사람, 시..

오늘 서울시청이 보내온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지난 2년간 서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해온 덕입니다. 내용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시민의 말씀도 놓지 않겠습니다. 시민과 잡은 손도 놓지 않겠습니다. 2014년에도 시민이 시장입니다. 시민이 국민으로 바뀌어도 좋겠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