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어디 가든 사진 한두 장씩 찍다보니 핸드폰 안의 갤러리는 늘 사진으로 넘쳐나고 가끔씩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사진 정리를 하다가 어느 주말에 양동시장에 들러 장구경을 하고 오면서 중간중간 기차역을 들렀던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 중앙통 거리와 ..

오늘 저녁 메뉴 우족탕. "내 평생에 남편이 만든 우족탕을 다 먹어보네요." "...나도 우족탕 끓일 날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해 봤네..." 발목 부상 회복에 도가니, 우족 등이 좋다는 이야기 듣고 바로 시장가서 사다가 인터넷으로 만드는 법 검색해서 만든 남편표 우족탕! 인삿말이 아니라 정..

양평역 가까이 있는 양평시장이 5일장으로 북적거렸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물건들 그리고 사람들로 붐비는 장터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듣자하니 5일장 상인들은 2.7일장, 3.8장, 5.10장 등 지역마다 열리는 장터를 돌며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원주시장의 어떤 상인은 상점이 있음에도 거..

제207회 [북한법연구회 월례발표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박사학위를 "북한인권과 국제사회: 개선전략과 비교분석"으로 받았는데 논문을 준비하면서 북한연구회를 이끄시는 장명봉교수님께 사회주의 법에 대한 지도를 받았었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일정이 되는대로 참석해오고 ..

요즘 가끔 시장안에 있는 잔치국수집으로 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맛도 있고 먹고 나면 속이 편합니다. 주방장은 젊은 청년인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때면 성실한 모습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이 몇년 후에는 제법 큰 음식점을 운영할수 있을만큼 잘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페루 (5) 인디안마켓과 잉카마켓 출장을 다닐 때 주말이 끼는 때이면 방문국을 둘러 볼 수 있는 틈이 납니다. 토요일 오전에 기관방문을 마치고 오후에 거리탐방을 나섰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거리도 걸어보고 케네디가 들렀다가 갔다는 케네디공원에도 들어가 보았습..

시민파워의 약진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형태의 정치를 만들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막상 뜻을 이루고 나면 그 천심을 잊기 쉬운 탓에.. 당과 출신을 떠나 제대로 일을 할 능력이 있는 인물이 되기바랍니다.

어느날 오후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렀다. 언젠가 새벽에 들렀을때에 비해서는 한가한 분위기였다. 듣자하니 800개의 가게가 있다는데 보기에는 더 많아 보인다. 저기 저 가득찬 바다 생물들이 언제 다 팔릴까 일순간 걱정이 되었다.

6월중 i-redcross위원회가 상암동에 있는 KBSi(KBS인터넷)에서 열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잠시 환담을 나눈후 KBSi에 대한 소개 자료를 보았습니다. KBSi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으며 2004년 이후 6년 연속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콘텐츠 유통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KBS 지상파 DMB를 운영하고 있다 ..

집에 온 한보따리 후보관련 자료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한 후에 투표소에 갔더니 길게 줄을 서 있더군요. 막 햇볕이 따가워지려고 하는데 그런대로 참을 만 했습니다. 엄마아빠 따라 나온 꼬마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우편으로 통지받은 내용과 주민등록증을 제출하고 신분확인을 한 다음 투표용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