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하늘과 덕수궁과 시청을 바라보며...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다. 사무실의 의자를 반 바퀴 돌리면 바로 하늘이 보이고 덕수궁과 시청 지붕이 내려다보인다. 계속 바라다보니 시청 앞 광장의 커다란 축구공 모형도 자기 자리인 듯 어울려 보인다. 출근을 하면 이 모든 풍경들을 바라보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새로운 자리에서.. 일하며 느끼며 200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