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잠깐 들른 송추계곡에서 단풍과 함께 멀어져 가는 가을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을은 비록 쓸쓸하긴 하지만 뒷모습마저 아름답다고 느낀 오후였습니다.

주말 강의차 갔던 오송에서는 오송역에서 "제2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강의후 상경 기차를 타기전에 둘러보았습니다. 전시 마지막날 끝날 무렵임에도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보면 사고싶은 화장품들을 둘러보면서 K-pop, K-drama, K-food 열풍..

까치설날에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평창에서 해가 떠 있는 동해바다로 가는 내내 무지개가 떠 있었습니다. 하늘에 걸린 무지개부터 산자락에 걸린 무지개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 무지개를 본 것은 처음입니다. 아마도 새해가 무지개 일곱 빛깔처럼 아름다우려나 봅니다.^^

대전의 가을도 아름답군요.

죽어서 묘자리가 좋고 아름답기보다 살아있을 때 삶의 자리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 주일 설교 말씀 중에 -

수면은 우리들에게 죽음의 실제와 인생의 아름다움과 짧음을 일깨워 주는 매일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 질 대러티니 Sleep could well be the daily reminder that some of us need to reclaim the reality of death, the beauty and brevity of life. - Jill Darratini

나눔, 그 아름다운 사랑 Downsizing 타인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부를 나누는 것은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빈부의 차이를 줄이거나 아니면,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프란시스 챈 The concept of downsizing so that others might upgrade is biblical, beautiful and nearly unheard of..

주일마다 교회에 가면 교회 뜨락 <예뜰>의 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노랑과 초록을 홀린 듯이 바라보다가 찍었습니다.^^ 공중에 매달린 화분의 꽃입니다. 그 진한 분홍이 왜 이리 아름답게 느껴지는지요? 누군가 나이들면 꽃이 눈에 더 들어온다고하는데 이제 갓 50을 넘긴 나이 탓은 아니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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