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어제 서울시참여예산위원회의 마지막 운영위원회를 하였습니다. 임기가 2월말인데 지난 2년동안 서울시청 회의실 참 자주 왔었습니다. 연임위원들 안건을 통과시키는 것이 마지막 업무였습니다. 참여예산위원 활동 재미있고 보람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위원활동을 마친 위원들이 그동안..

요즘 예전에 비해 비교적 영화를 자주 보러 갑니다. <겨울왕국>도 <수상한 그녀>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연령대 상관 없이 볼 수 있고,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판타지를 통한 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배후 의선가족 민속놀이를 하였습니다. 떡메도 치고 떡도 먹고 제기차기, 병뚜껑 멀리 날리기, 투호, 팔씨름, 널뛰기, 윷놀이 등으로 곳곳에서 응원과 환성, 탄성, 웃음이 터졌습니다. 남녀노소 어울려서 하는 민속게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올 가을 처음으로 바다낚시를 가서 처음으로 고기를 잡은 남편의 표정입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며 함께 꼭 가자는 권유에 다음 번에는 같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건국대학교 교양과목 <세계속의 한국> 첫시간 강의를 했습니다. 당초 40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나 자원한 줄반장 9명을 정하였고, 다음 시간 부터는 줄반장들이 출석체크를 할 예정입니다. 앉는 자리 문제는 출석부 순서대로 하려다가 선택권을 주어서 다음 시간에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가능하면 한달에 한번은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데 이런 사정 저런 일정 등으로 날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의논한 결과 영화보기와 저녁먹기로 결정이 났고 선택된 영화가 '설국열차'였습니다. 내용을 전혀 모르고 본 영화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오랜만에 서울역에 나왔더니 새로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기차타러 내려가는 계단 옆에 다양한 도시락 상점들이 생겼습니다. 무려 8개나... 물어봤더니 한 달 되었답니다. 앞으로 서울역 올때마다 도시락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른 도시락은 꼬꼬마 김밥.

오늘 저녁 서너 번 넘어진 후에 자전거가 100바퀴 이상 굴러갔다. 지난 주에는 무릎이 깨지고 10바퀴 이상 구를 수 있었다. 계속 옆에서 조언을 하던 남편은 내가 비틀거리며 한참 자전거를 타자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그러면서 한마디 했다. "내가 언제까지 자기를 키워야 돼?" "계속 키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ITM전공) <Global Leadership> 강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학기 동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의 ITM(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전공 신입생들에게 <Global Leadership>강의를 합니다. 학생들은 2학년부터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

겨울 동심